대전 서남부 공동주택지 공급

토공, 6필지 14만평 내달 12일부터 접수

한국토지공사는 대전 서남부지구 공동주택지 6필지 14만평을 순위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공동주택지는 전용 18~25.7평 이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4필지 7만3,000평와 25.7평 초과 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2필지 6만7,000평이며 평당 공급가격은 각각 이 평당 469만원과 495만원이다. 용도별로 최고 25~30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용적률은 190~200%이며 토지는 내년 8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토지공사는 다음달 12일 필지별로 1순위 접수를 시작하는데 업체간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업체별로 1사 1필지만 분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순위 신청자격은 공급 공고일 현재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의 주택건설 실적을 보유한 자이다. 분양신청은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현장접수는 불가능하다. 대전 서남부지구는 서구 가수원동에서 유성구 봉명동으로 연결되는 갑천의 서쪽 일대에 조성되는 186만평의 택지개발사업지구로 호남 고속도로 서대전IC 및 유성IC가 위치하며 월평공원과 갑천, 복용공원 등 자연환경이 빼어나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042)530-26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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