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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0년 건설업계 최초로 'HOMEX'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 SK건설은 2000년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인 'SK뷰(SK VIEW)'를 런칭하며 조형미학과 공간미학 개념을 도입한 고객지향적인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 2010년 SK건설은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SK뷰의 심볼과 로고타입을 변경했다. 그룹의 심볼인 '행복날개'를 삽입하고 따뜻함과 편안한 매력을 의미하는 다크브라운 컬러를 사용하는 등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강조한 것. 향후 시공하는 전국의 모든 SK뷰 아파트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최근 SK건설은 독창적인 아파트 신평면을 잇따라 개발해 주택업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한 '인천SK스카이뷰'에 적용된 '플러스 알파공간'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동안 기존 건설업계가 선보인 평면은 가변벽체를 이용해 공간을 나누거나 넓히는 방식으로만 고객이 활용할 수 있었고 서비스 면적도 주로 외부 발코니만 위치해 활용도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SK건설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 공간 설계가 가능하게 꾸미는 등 신평면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플러스 알파공간은 SK건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공간으로 공부방·가족실·드레스룸과 주부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맘스데스크 등 고객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전용 59㎡에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고 전용 115㎡는 최대 5베이 판상형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서비스면적을 넓혀 전용 84㎡ 타입에는 1개의 플러스 알파공간을 적용했고 전용 95㎡ 이상(127㎡제외) 가구에 2개의 플러스 알파공간을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건설은 증가하는 강력범죄에 대비해 입주민 안전시스템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 인증을 받아 단지 내 범죄 위험요인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시공능력으로 모든 주거상품에 특화된 보안설계 및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보안에 특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광진·부산 등 알짜지역 4곳서 2,588가구 ●분양계획 지난해 전국 3개 사업장에 5,217가구를 공급했던 SK건설은 올해 서울과 부산 등 알짜지역에서 4개 단지 총 2,5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서울과 부산에서 첫 분양을 시작한다. 올해 첫 서울 분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노원구 월계동의 '꿈의숲 SK뷰'는 총 504가구로 28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주택형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9~84㎡형(이하 전용면적)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우이천과 영축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달 공급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의 '구서 SK뷰'는 총 693가구로 이 가운데 2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64~114㎡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단지는 주변에 금양중·지산고·동래여고를 비롯해 부산대학교 등의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롯데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 등이 인접해 있는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9월에는 부산 남구 대연7구역을 재개발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780가구를 포함 총 1,117가구로 계획된 대연7구역은 부산의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로 교육·생활·교통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주변에 대연초·중·고를 비롯해 부경대·경성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도시고속도로 등과도 가깝다. 이외에도 SK건설은 올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총 330가구의 '강변 SK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