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경상수지 적자 늘어나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재정적자가 실물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럽은행(ECB)은 16일(현지시간) 7월 경상수지 적자가 129억 유로로 지난달에 비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애초 74억 유로로 발표했던 6월 경상수지 적자는 71억 유로로 수정돼 약간 줄어들었다. 7월 경상수지 적자가 크게 확대된 것은 지난 1년간 유로존의 재정 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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