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005490)(포스코)가 원료 가격 약세 효과 힘 입어 2015년에도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POSCO의 2015년 별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조9,946억원, 영업이익 2조5,36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료 가격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자동차 및 에너지용 강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201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조5,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3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또 “중국 철강 수요의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과잉설비 규모도 축소되는 추세인 만큼 철강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이라며 “POSCO의 실적 개선과 함께 향후 주가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