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개인별 맞춤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IBK평생설계시스템은 고객의 재무상황, 은퇴준비 현황 등을 토대로 ‘평생설계지수’를 산출해 은퇴 준비도를 진단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영업점 창구에서 IBK평생설계시스템을 활용해 은퇴설계를 받고 ‘은퇴진단 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은퇴설계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또 기업은행은 고객에게 전문적인 은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IBK평생설계플래너’를 전 영업점에 배치한다. IBK평생설계플래너는 지점 내 은퇴금융을 총괄하고 IBK평생설계시스템을 활용해 은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6월 중 IBK평생설계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해 모바일뱅킹 ‘ONE뱅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평생설계시스템은 IBK만의 은퇴진단지수를 활용해 은퇴준비를 돕는 차별화된 은퇴설계 시스템”이라며 “IBK평생설계플래너 확대와 시스템 오픈을 통해 은퇴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