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산에 1호점의 문을 연 프로모데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할인점 「콘티낭」2호점을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11월 개점하고 내년에 경기 분당과 수원 등 5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30개의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프로모데스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유통업체들과의 차별화전략으로 한 건물 안에서 할인점 외에 쇼핑몰 임대매장을 동시에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유통전문 컨설팅회사인 (주)CPD(대표 임명식·林明湜)를 쇼핑몰 임대매장 운영업체로 선정, 최근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기획·점포주선정·마케팅·관리업무 등 임대매장 운영에 관한 업무를 아웃소싱한다.
콘티낭 노원점은 대지 2,530평에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1만2,520평 규모이며 이 가운데 1,030평을 임대매장으로 운영한다. 매장은 지하1·2층 할인점, 지상1층 쇼핑몰 임대매장, 지상2~5층 주차장으로 구성하며 층간 무밍워크로 이동하도록 설계하고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55대의 판매시점관리(POS) 기기를 설치한다. CPD는 다음달 7일까지 노원점의 임대매장 입점업주를 공개모집한다.(02)3486-2100
구동본 기자DB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