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석유 정제마진 및 석유화학제품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등 추가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SK[003600]의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6만3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기준으로 50달러를넘어선 고유가와 석유 제품 시장에서의 넉넉하지 못한 수급 상황 때문에 SK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SK가 최근 우선주의 일부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보이고있고 가격 면에서의 부담도 그리 크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