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산업·정책 세미나산업연구원(KIET)은 31일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디지털시대 유·무선 통신산업의 미래와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IMT-2000 출현, 유·무선 통합 등 통신산업의 구조전환을 맞아 요금제도 및 서비스제도 등을 중심으로 신통신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전수봉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신의 보편적 서비스 제도는 기본료를 올리고 통화료를 낮춰 요금구조를 효율화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장자크 라퐁 프랑스 툴루즈 1대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착신 과금제를 도입하고 사업자들간에 통신망에 대한 이용대가인 접속료를 적정한 수준으로 규제하면 사업자들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요금제도를 제시했다.
다음은 주제발표자의 내용 요약.
""착신과금제·접속료 규제 통화서비스 개선 촉진을""
착신과금제 경제효과…장자크 라퐁교수
통신산업에 경쟁이 도입되면서 사업자들끼리 상호접속을 하며 새로운 형태의 경쟁과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호접속과 요금 등에 관한 제도적 정비는 통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복지를...MORE""기본료 인상·통화료 낮춰 요금구조 효율화 시급""
유·무선 통신 정책과제…전수봉 산업硏 연구위원
디지털 시대를 뒷받침하는 유선 및 무선 통신산업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상호 경쟁의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음성 위주였던 유선통신망은 음성·데이터·영상 등 모든 정보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종합통신망으로...MORE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20:13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