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설립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재단이 2월 30억 달러 이상을 새로 출연해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은 자산을 가진 재단이 됐다고 크로니클 오브 필랜드러피가 21일 보도했다.격주간지인 이 신문은 25일자 최근호에서 게이츠의 아버지의 이름을 딴 윌리엄 H.게이츠 재단이 현재 52억 달러의 자산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기준으로 미국내 최대재단은 150억 달러의 릴리 재단이며 이어 포드 재단(107억 달러) 데이비드 앤드 루실 패커드 재단(96억 달러)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78억 달러) W.K.켈로그 재단(60억 달러) 순이다.
이밖에 퓨 체리터블 트러스트(47억 달러), 존 D.앤드 캐더린 T. 맥아더 재단(41억 달러), 로버트 우드루프 재단(37억 달러), 앤드루 멜론 재단(33억달러)이 10위권에 올랐다.
미국 굴지의 재단들은 지난해 기부금을 28% 늘렸으며 조사된 122개 재단들이 기부한 액수는 62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
윌리엄 H.게이츠 재단은 전세계적으로 보건,인구,교육 프로젝트에 기부금을 주고 있는데 게이츠는 이밖에 14억 달러 자산의 게이츠 교육 재단을 설립, 인터넷 접속과 컴퓨터 훈련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