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벤처협회, 창립10주년 "매출 1,000억원 여성벤처 10년간 집중육성 나설것"

여성벤처기업협회 10주년
배희숙회장 "성장 주역 도약"


여성벤처협회, 창립10주년 "매출 1,000억원 여성벤처 10년간 집중육성 나설것" 여성벤처기업협회 10주년 배희숙회장 "성장 주역 도약" 김흥록 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향후 10년내에 여성벤처기업이 3,000개를 넘어서고 전체 매출도 30조원대로 불어날 전망이다. 배희숙(사진)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장은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낸털호텔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여성벤처기업들이 미래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배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여성벤처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미래 지식기반 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성벤처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벤처협회는 앞으로 여성창업의 성공적인 역할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여성벤처클럽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벤협은 또 여성벤처기업의 네트워크를 보다 조직화하고 마케팅방법을 창의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아 매달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만나고 싶었습니다’ 행사를 개별기업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벤협은 특히 정부의 연구ㆍ개발(R&D)자금이 여성벤처기업에 일정부분 할당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배 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의 사례처럼 미래 국가 경쟁력은 여성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여성벤처기업이 소득 3만달러 달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 및 기술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우수 여성벤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여성벤처업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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