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력이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파인트론은 무엇보다도 창의성을 중요시한다. 회사의 인재상은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형 인재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의적인 인재 ▦인성·성품이 뛰어나고 인간미 넘치는 인재다. 회사는 용기와 열정만 있다면 학벌은 따지지 않는다.
최병봉 대표는 자신의 일에 몰두해 한마디로 미쳐서 일하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맨날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보다 '나는 다른 길로 갈래'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인재를 원한다"며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확 튀면서 전문성을 갖추고 창의적인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모난 돌이 망치로 맞는다 하더라도 그런 인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인트론은 수시로 헤드헌팅과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종업원 수는 임원 포함 총 59명으로 이중 70%가 이공계 출신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이공계 인력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입사 5년차인 한 직원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 파인트론에 입사하게 됐다"며 "기술 지식과 해외영업 등 지난 4년간 배운 전문 능력은 다른 회사라면 8~9년 이상은 족히 걸릴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신입사원 때부터 해외 출장 기회가 많아 많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