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가 19일 현대 삼성 등 2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한달동안 720개 상장기업의 사이버거래 패턴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 거래비중 기준 상위 30개 종목중 19개(63.3%)가 관리종목이고 7개(23.3%)가 우선주인 것으로 집계됐다.종목별로는 관리종목인 중원의 사이버 거래비중이 67.16%로 가장 높았고 관리종목인 영진테크(63.66%) 한별텔레콤(1우)(62.83%) 해태전자(59.76%) 피앤텍(56.6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상위 30개사에 포함된 관리종목으로는 유성 셰프라인 성원건설 신광기업 신원인더스트리 이지택 대한종금 등이 있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사이버거래 대금의 96.5%를 차지해 사이버 거래는 개인투자자에 한해 집중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