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내일부터 일제히 송년 세일

백화점들이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송년세일 행사를 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아이파크백화점은 25일 송년세일에 들어가 주요 입점 브랜드 겨울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각 백화점은 11월 중순까지 따뜻한 날씨로 겨울 방한의류 재고 물량이 예년의 2배가량 쌓이자 사상 최장인 17일간 행사를 한다. 해외 명품들이 20~30% 할인된 가격에 신상품 재고를 떨어내는 '시즌오프'도 함께 진행된다. 또 각 백화점은 판매촉진을 위해 대형 기획전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55개 브랜드가 점퍼, 코트 등을 선보이는 '영패션 4대 아우터 대전'을 열며 세일 기간 주말마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본점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과 함께 매일 경품을 한 가지씩 공개하는 '크리스마스 캘린더'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갤러리아는 점포별로 수입 브랜드 이월상품 판매전과 모피 기획전, 내의 특집전을 마련했고 인터파크백화점은 이월상품 특가전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겨울옷을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