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한길사, 세계적 연애 시리즈로 출간

한길사가 세계적 인물의 「연애사건」을 책 네권으로 출간했다.크리스타 메르커가 지은 「섹스와 지성」은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와 작가 아서밀러의 만남과 사랑을 그리며 50년대 미국사회의 모순을 보여줬고 카롤라 슈테른의「당신은 내 마음의 텍스트」는 미국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과 러시아 시인 예세닌의 사랑과 예술을 다뤘다. 귄터 바루디오의 「기묘한 관계」는 19세기 살롱의 여인 스탈 부인과 정치신사 콩스탕의 연애를 다룬 책이고 요아힘 쾰러의 「광기와 사랑」은 철학자 니체와 바그너 부인의 열렬한 사랑을 더듬었다. 각권 9,000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