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체육회는 10일 경기 광명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5-22로 꺾었다. 전날 열렸던 1차전에서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인천시체육회는 1, 2차전 합계 1승1무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9년 결승에서 삼척시청을 만나 1차전 승리 뒤 2차전에서 져 골득실 차이로 무릎을 꿇었던 인천시체육회는 2년 만의 설욕전으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경화와 김선화가 나란히 6골씩을 책임졌고 김온아는 5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