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거래가 활발해지며 신용한도를 넘어선 개별종목들이 많아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지수 속등으로 신용융자를 통한 주식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신용융자한도(종목당 주식수의 20%)를 넘어선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19일 현재 신용공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세양산업 1신으로 신용가능주식수의 1백65%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명전기 1신주도 신용공여율이 1백58.4%에 달했고 신화 1신주도 1백47.5%에 이르렀다. 한국케이디케이의 경우 보통주와 1신주 각각 1백38.9%의 신용공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우선주 가운데 동신제약우, 태양금속우, 대원전선우, 동양철관우의 신용공여율이 각각 1백25%를 넘고 있어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