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GS에 대해 상반기 GS파워 매각에 따른 자회사 가치 재평가와 3분기 고도화설비 증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적정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원유수요 증가로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의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GS파워 매각을 통해 자회사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점, 3분기 고도화설비 완공을 통해 GS칼텍스의 수익성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GS칼텍스의 2012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치가 10.6%, 11.9% 각각 증가함에 따라 적정주가도 10.3% 상향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또 “GS칼텍스의 이익증가로 인해 GS의 1분기 영업이익은 3,1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3.5%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