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브랜드 하우징 페어] 롯데건설, 명품아파트 등극

99년 브랜드 도입 업계 선도
최고급 주거공간 소비자 매료 입주시기 될수록 웃돈 더올라


롯데캐슬단지는 입주시기가 될수록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입주를 앞두고 있는 잠실 롯데캐슬 골드(위쪽) 등은 높은 프리미엄을 누리며 주위 단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롯데캐슬은 고급 아파트 및 주상복합 브랜드로 주택시장에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롯데건설은 성(城)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움의 이미지를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해 지난 99년 업계 최초로‘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를 내놓았다. 캐슬의 첫 사업이었던 ‘롯데캐슬 84’에서 지난달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에 이르기까지 ‘캐슬’은 내놓은 단지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며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소비자들의 사로잡았지만 이는 단기 청약열풍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롯데캐슬단지는 입주시기가 될수록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잠실 롯데캐슬 골드 등은 높은 프리미엄을 누리며 주위 단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누구나 최고의 주거공간으로 성을 꼽듯이 누구나 한번쯤은 살아보기를 선망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롯데건설의 의도가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매료시켰던 것이다. 롯데캐슬은 각 아파트 단지마다 특징적인 이름을 뒤에 붙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급 주거단지로 최상층을 위한 주택이라는 뜻의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아파트 외관을 금색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롯데캐슬 골드, 아파트 동 모양이 마치 새처럼 구성돼 붙여진 롯데캐슬 헤론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롯데캐슬은 아파트 저층부 외벽을 화강석으로 시공한다든지 단지내에 공원 같은 조경시설을 갖추기도 한다. 아파트 현관을 대리석으로 시공해 마치 성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도록 한 것도 성이라는 이미지 컨셉화의 연장이다. 이같이 많이 짓지는 않지만 최고만을 짓겠다는 롯데건설만의 고집이 현재 롯데캐슬을 국내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등극하게 한 요인이다. 향후에도 청계천 인근 황학동 롯데캐슬, 화성 동탄 롯데캐슬 등 주요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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