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 공모 17명 지원

기업은행장 공모에 17명이 지원했다. 재정경제부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종창 전 기업은행장 후임을 공모한 결과 경제계 1명, 금융계 15명, 학계 1명 등 모두 17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재경부는 다음주 중 금융계, 언론계, 학계 등의 인사 6명 이상으로 기관장후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르면 이달 안에 사장 선임을 마칠 계획이다. 재경부는 인사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1급 공직 1명을 참석시키도록 하는 기관장후보평가위원회 규정을 고쳐 추천위 위원을 전원 민간인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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