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기관,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약세

코스피가 한 달 만에 2,000선 밑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일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1포인트 하락한 2,003.1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0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개인이 56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2억원 1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품(2.23%), 의약품(0.22%), 운송장비(0.26%)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화학(-2.20%), 기계(-2.31%)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현대차(005380)(1.45%), 아모레퍼시픽(090430)(0.12%), 삼성생명(1.00%), 신한지주(1.06%)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5930)(-0.09%), 한국전력(-0.59%), 삼성에스디에스(018260)(-1.62%)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29포인트 하락한 749.20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05원 하락한 1,167.3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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