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이동통신 3사가 합동보조금감시단을 꾸려 유통망 자율 규제에 나섭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같은 방안의 ‘대국민 약속’을 마련해 20일 발표합니다. 이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하라”고 요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이통 3사는 국회에 계류 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을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단말기 유통법안은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해 시장 과열을 방지하는 법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