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이 일면서 박보름씨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정준하는 18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 6명과 여자친구들이 모였는데 나와 노홍철만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본 네티즌들은 정준하의 발언은 정형돈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면서 정형돈의 여자친구가 누군지에 대해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정형돈 측은 현재로서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히고 나섰지만 네티즌들은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형돈의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박보름씨가 또 검색어순위 1위에 올랐다. 정형돈은 지난달 SBS <진실게임>에 출연해 오는 9월8일 박보름씨와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전격 선언했었다. 당시 네티즌들은 "박보름과 정형돈이 정말 결혼하냐"는 등의 댓글을 올리며 정형돈의 발언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정형돈의 발언은 프로그램 연출에 따른 거짓말로 드러났다. 당시 정형돈은 어머니의 소개로 스물여섯 살인 박씨를 맞선을 통해 만났다며, 목욕탕에서 처음으로 만난 박씨를 눈여겨 본 어머니가 만남을 주선했다고 주장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씨는 송은이가 "박보름씨한테는 미안한데 정말 닮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정형돈과 흡사한 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