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ㆍ생건, 女골프 ‘다승왕’ 김자영과 후원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2년 다승왕 김자영(22ㆍ사진)이 LG그룹의 로고를 달고 필드를 누빈다.

LG그룹의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김자영과 후원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본격적인 해외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김자영이 세계무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덧붙였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국내 여성 골프선수를 공식 후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자영은 계약기간 LG로고가 표기된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나선다.

김자영은 2012 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다승왕을 차지했고 인기상까지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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