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내달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마트 납품 기회도 제공하는 상품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하며 박람회 당일 이마트 임원과 바이어(구매담당자), 외부전문가 및 소비자로 구성된 심사단이 상품을 평가해 우수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3달간 이어지는 판매테스트를 최종 통과한 제품은 이마트에 입점된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마트는 지난 5년간 개최한 우수상품 박람회에서 총 163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올린 매출은 지난해에만 3,400억원에 달한다.
박람회에 참가하려는 기업은 9~21일 홈페이지(emart.shinsegae.com)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