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 부천영화제 당선


SetSectionName(); 구혜선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 부천영화제 당선 이민지 인턴 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탤런트 구혜선(사진)의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의 한국단편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16~26)는 12일 한국단편 당선작을 발표했다. 총 512편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 총 35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높은 참여율을 보인 이번 공모전은 부천영화제의 특색에 맞는 독특한 색채와 장르적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 ‘유쾌한 도우미’도 올해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먼지아이’(감독 정유미), 캐나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언빌리버블 포’(Unbelivable4ㆍ감독 신석원) 등 해외에서 인정 받은 작품들과 나란히 당선됐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정돼 올 여름 부천영화제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화 ‘유쾌한 도우미’는 구원 받기 위해 성당을 찾은 한 남자의 일주일을 담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4월 첫 소설 ‘탱고’의 출간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연출뿐 아니라 각본, 편집 및 작곡까지 직접 참여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함께 당선된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는 먼지를 소재로 한 독창성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의 예심을 맡은 장병원 ‘FILM2.0’ 전 편집장은 “기성의 상상력과 영화문법을 거부하고 감독 특유의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이 많았다”고 총평 했고 이용철 ‘익스트림무비’ 편집위원은 “서툴더라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영화를 선정하는 기쁨을 맛보았다”고 밝혔다. 7월 16일 화려한 문을 여는 부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판타스틱 단편걸작선’과 ‘부천 초이스’를 통해 선보이며 ‘부천 초이스’에 선정된 작품은 단편 대상 등 4개 부분 총 1,3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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