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월드가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효과에 힘 입어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갤러리아월드가 시내면세점 운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추가 영업가치는 내년에 1,690억원, 오는 2017년에는 1조1,786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내면세점의 2016년 총 매출액은 7,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1만2,000원을 제시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지난해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기 전까지는 지역 백화점 업체에 불과했으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한화그룹 내 면세점 사업을 전담하게 되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