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통신] 북한응원단 감격의 눈물 外

[오리 통신] 북한응원단 감격의 눈물 外 관련기사 • '아줌마의 힘' 女핸드볼 AG 5연패 • 北 여자축구 '亞 최강' • "예상대로"… 亞핸드볼연맹 재경기 거부 • [오리 통신] 북한응원단 감격의 눈물 外 • [오늘의 아시아드] 15일(한국시간) • [도하 기록실] 13~14일 (주요경기) ○…대회 기간 내내 '박력'을 과시했던 북한의 남성 일색 응원단이 마침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00여 명으로 세를 불린 북한 응원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북한과 일본의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마지막 응원전을 펼쳤다. 카타르 현지 건설업체에 파견된 근로자들로 알려진 북한 응원단은 북한이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뒤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일부는 눈물을 훔치며 북받치는 기쁨을 만끽했다. ○…레슬링 자유형의 송재명(32ㆍ주택공사)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송재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자유형 60㎏급에서 은메달을 딴 뒤 "이번이 대표선수로 뛴 마지막 대회였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후배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은메달에 그친 그는 "임신 4개월인 아내에게 선물을 하려고 했다"며 아쉬워했다. ○…한국 복싱이 금메달 없이 은 3, 동메달 1개의 초라한 성적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던 복싱은 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금메달 2개에 그치더니 4년 뒤 방콕대회에서는 은 2, 동메달 5개의 부진을 겪었다. 2002년 부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 부활의 조짐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노골드'로 몰락했다. 입력시간 : 2006/1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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