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입찰정보, 스마트폰서 인기몰이

중소기업청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입찰정보’ 앱(App)이 스마트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중기청에 따르면 ‘입찰정보’ 앱은 서비스 제공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4,666건이 다운로드 돼 비즈니스 카테고리 분야의 무료 다운로드에서 2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정보 앱을 사용하면 하루 평균 1,400여건에 달하는 각종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풀이됐다.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품과 관심 있는 업종을 최대 10개까지 복수로 선택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관심지역을 사전에 설정해 중소기업이 입찰 가능한 지역의 입찰ㆍ낙찰 정보만을 볼 수 있도록 지역제한도 가능하다. 한편 중기청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로부터 안드로이드폰용 앱 개발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올해 하반기 중 안드로이드폰용 전용 앱도 개발ㆍ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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