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은 19일 영자지(誌) 네이션에 실린 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8차 의향서를 승인받기 위해 오는 21일 각의에 제출할 것이라며 의향서에 명시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현 상황에 따라 수정됐다고 밝혔다.그는 수정수치를 밝히길 거부했으나 정통한 소식통은 태국 정부와 IMF가 GDP 성장률을 종전의 예상치인 1%에서 3~4%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해 9.4%나 하락했던 경제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데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해 172억달러의 구제금융 총액 가운데 그동안 인출하고 남은 32억원의 대기성차관을 요청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