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23일 지난해 11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한 192.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7%에는 다소 밑돌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6% 상승했다. FHFA는 “이 같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수준은 여전히 지난 2007년 최고점에서 15.2%나 낮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FHFA의 주택가격지수는 국책 모기지기관인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모기지대출을 통해 구입한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