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실적이 개선되며 4년 만에 3ㆍ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11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44억원 손실에서 3분기에는 24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자회사인 TBH 글로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220%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베이직하우스는 4년 만에 처음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와 내년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3분기 실적개선과 예상을 웃도는 국내ㆍ중국 수익성개선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3% 높였다”라며 “올해 매출액 544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 내년은 매출액 600억원에 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2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