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은 1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UN 참전국을 상징하는 기념작품을 제작해 기증키로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작품은 높이 2.7m에 달하는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국가별 상징작품과 월계관,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의뢰해 제작한다. 이 회장은 협약식에서 “우리국민 모두가 참전 용사들의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