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리스트' 거명 인사 소환 가능성
경찰, 문건 '장자연씨 작성' 확인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탤런트 장자연(30)씨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8일 필적감정 결과 '장자연 문건'이 장씨가 작성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문건에 실명이 거론된 10여명에 대한 범죄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에 따라 실명거론 인사들에 대한 소환 가능성과 함께 이들에 대한 범죄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문건에 언급된 관계자의 명단을 갖고 있지 않지만 (언론사를 통해) 일부 진술을 받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장씨 유족 측이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30)씨 등 3명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다른 4명을 문서 내용과 관련한 혐의(강요 등)로, 모두 7명을 고소해옴에 따라 문건유출 경위 등 경찰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씨는 이날 오후 서울 A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씨가 부당함과 싸우다 자살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을 뿐 어떤 나쁜 마음도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일본에 체류 중인 장씨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42)씨가 지난해 11월 초 한 남성 패션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수배된 사실을 파악하고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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