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기살리자] "사원 기살리기엔 상이 최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는 賞이 최고” 1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10월 염색가공부문인 동양염공의 李世淵 대표이사를 2단계 특진시키고 1억원의 격려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최근 각종포상제도를 대폭 늘려 사원 기살리기에 나섰다.효성은 조만간 `변화와 개혁' 선포 1주년 기념으로 `체인지 리더상'을 마련해 회사내에서 변화와 개혁노력이 돋보인 개인이나 팀에 상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체인지 리더상은 타인추천도 받지만 본인추천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자신의 성과에 대해 당당하게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사내 의식변화 운동의 성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효성은 이밖에도 매달 실적이 좋은 2∼3명에게 주는 `이달의 효성인', 해마다 3명정도에게 주는 `올해의 효성인' 등 기존의 포상제도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효성관계자는 “사내포상제도에 대해 처음에는 일종의 `쇼'가 아니냐는 여론도많았지만 최근에는 사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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