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眞 김주희 SBS 아나운서 됐다

2005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희(24)씨가 SBS 아나운서가 됐다. SBS 측은 지난 19일 올해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김씨가 아나운서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던 김씨는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뒤 실시된 면접과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하며 방송인의 꿈을 이뤘다. 이로써 김씨는 장은영ㆍ한성주ㆍ서현진씨에 이어 미스코리아 출신으로는 네번째로 아나운서가 됐다. 예일여고 출신인 김씨는 지난해 8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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