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인프라 건설과 공공 부문 지원을 담당할 공공사업실 ▦국내외 자본시장 업무를 통합한 발행시장실 ▦내부통제ㆍ윤리경영ㆍ민원업무를 통합한 윤리준법실 ▦경영전략부 ▦지식서비스산업실 등 5개 부서가 신설된다. 대신에 기업금융4실ㆍ투자업무개발실ㆍ경영혁신단ㆍ국제업무부ㆍ자본시장실ㆍe비즈니스실ㆍ방카슈랑스실 등 7개 부서는 폐지된다.
인호 산은 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조직을 통폐합하고 영업조직 위주로 조직을 슬림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조직개편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키우는 한편 성과평가제도도 대폭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