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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가운데) 한화그룹 상임고문 겸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김장미(오른쪽부터)ㆍ진종오ㆍ김종현ㆍ최영래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런던올림픽 2관왕 진종오(33ㆍKT) 등 사격 대표선수들에게 역대 최고액인 8억여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화는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종오와 김장미(20ㆍ부산시청), 최영래(30ㆍ경기도청) 등 메달리스트를 비롯한 올림픽 사격 대표선수 23명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했다.
한화는 대한사격연맹 규정에 따른 메달리스트 포상금 2억6,400만원에 5억6,000만원을 추가해 역대 최대인 8억2,4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금메달을 휩쓴 진종오는 2억6,000만원을, 여자 25m 권총 금메달을 딴 김장미는 1억5,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