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위성 채널들이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특집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채널CGV는 웃음, 사랑, 통쾌함을 주는 '福(복) 터지는' 영화특집 '복ㆍ복ㆍ복'을 마련했다.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날라리 종부전 ▲즐거운 인생 ▲사랑하니까 괜찮아 ▲007 카지노 로얄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을 25일 오후 1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연속으로 방송한다.
24, 25일 정오에는 '영국판 쥬라기 공원'이라 불리는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 원시의 습격' 시즌 1ㆍ2 전편을 편성했다. 27일 정오에는 진구와 박보영이 주연한 '초감각 커플'을 내보낸다.
XTM은 저우싱츠(周星馳) 영화 '심사관', '파괴지왕', '홍콩 레옹'을 25일 오후 2시부터 연속으로 보여준다. 27일 오후 5시30분부터는 실베스터 스탤런의 '람보' 시리즈 세 편을 준비했다.
OCN은 25~2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온가족 맞춤 영화 특집'을 마련, 매일 7편씩 3일간 특집 영화21편을 선사한다. 25일에는 ▲쿵푸 허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X맨3 ▲아일랜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슈퍼맨 리턴즈가 잇따라 방송된다.
26일은 ▲복면달호 ▲6년째 연애중 ▲데자뷰 ▲매트릭스 ▲러시아워3 ▲해리포터와 불의 잔 ▲무방비 도시, 27일은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미녀는 괴로워 ▲미이라2 ▲내셔널 트레저 ▲콘스탄틴 ▲나니아연대기 ▲워 등이 15시간 동안 릴레이로 전파를 탄다.
수퍼액션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상위권을 차지한 6편을 25~27일 정오에 두 편씩 내보내는 '2009 한국영화 파이팅', 할리우드 소띠 배우 4명의 대표작을 25일 오후 5시부터 연속으로 보여주는 '소띠 배우 특집'을 편성했다. '블록버스터 연작 특집'(26일 오후 5시)과 '뉴 액션 히어로 특집'(27일 오후 5시)도 준비했다.
온스타일은 25일 오후 7시30분 바그너의 오페라로 유명한 중세 신화 '트리스탄과 이졸데' 이야기를 영화화한 '트리스탄 & 이졸데'를 선보인다.
스토리온은 23일 오후 4시부터 ▲빅 ▲퍼펙트 맨 ▲브루스 올마이티 등 3편을 6시간 동안 연속으로 방송하는 '2009 드림스 컴 트루' 특집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