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조정남·趙政男)이 마련한 행사는 「TTL 짱학생」모집.「TTL 짱학생」은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SK텔레콤의 TTL에 새로 가입한 수능시험 응시자 가운데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과 계열(과)에 합격한 예비 대학생. SK텔레콤은 이들에게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는 수능시험 응시자는 TTL 신규 가입 신청서에 희망하는 대학과 계열(과), 수험번호 등을 기재하면 된다.
또 가입할 때 미처 이를 기재하지 못한 사람이나 지망하는 대학을 변경하려는 사람은 인터넷(WWW.TTL.CO.KR)에 들어가 다시 등록할 수 있다.
대학에 합격한 사람은 2000년 3월31일까지 합격증·재학증명서·통장사본 등을 행사담당자(02-6808-011)에게 우편 접수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통신프리텔과 삼성전자도 11월17일부터 12월15일 사이에 ⓝ016에 가입한 수능시험 응시자 가운데 자신의 점수를 알아맞추는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색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에 참여하려는 학생은 인터넷(WWW.N016.COM 이나 WWW.ANYCALL.CO.KR)에 들어가 응모할 수 있으며 수능 점수는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맞춰야 한다.
두 회사는 또 수능 예상점수가 상하 10점 이내에서 틀린 학생에게도 추첨을 통해 애니콜 인터넷 폰과 MP3 재생이 가능한 휴대폰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수험생이 원할 경우 0011, 0101 등 외우기 쉬운 번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