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4일 수원 광교신도시에 ‘롯데아울렛 광교점’을 연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16번째 아웃렛이자 10번째 도심형 아웃렛이다.
광교점은 30~40대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패밀리형’으로 꾸며졌다.
식음료(F&B), 생활용품(Living) 매장 비중이 기존 도심형 아웃렛의 3배에 이르고, 한식 뷔페 ‘풀잎채’, 부산의 명품 한식집 ‘풍원장’, 방이동 오징어 전문 요리점 ‘군산 오징어’ 등 전국 유명 맛집 등이 들어섰다.
아웃렛 최초로 1층에 334㎡(104평) 규모의 LG전자 매장을 갖추고 출고가보다 20~30% 싸게 제품을 판매한다. 덴비·코렐·템퍼·다우닝 등 20여개 해외 유명 가전·가구 매장도 입점했다. 또 타미힐피거·노스페이스·나이키·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 상품도 상시적으로 30~50% 할인 판매된다.
방문객은 아웃렛 4층 6개관(889석) 규모의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광교점은 개념 기념으로 4일부터 13일까지 롯데카드 20만·40만·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같은 기간 모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폴크스바겐 폴로 자동차, 접이식 자전거, 시네마 관람권 등이 걸린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정후식 롯데아울렛 광교점장은 “패션, 유명 식음료, 생활가전, 문화 시설 등을 한 곳에 모아 가족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렛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