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건설기업 몽골 진출 도와요"

경북도가 지역기업의 몽골 도시개발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역 건설기업의 몽골 진출 지원 등을 위해 산학관 합동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개발 추진단’을 조직,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지난해 11월 경북도청에서 도시ㆍ주거개발, 캠퍼스도시 건설, 주차장 건설 등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고 경북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요청했다.

울란바토르 도시개발 추진단은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을 단장으로, 관련 공무원, 대구대학교 연수지원단, 몽골에 토지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중인 지오씨엔아이 관계자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몽골 도시개발사업 참여 지원을 비롯해 울란바토르 공무원들의 도시개발 분야 국내 연수,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연계한 몽골의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울란바토르 시내에 20ha규모의 ‘경북드림파크’ 조성을 위한 도내 기업·대학, 기관단체 협조 유도, 지역대학의 몽골 진출 및 유학생 교류 확대 등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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