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26일 중국 리둥화공유한공사(麗東化工有限公司)가 발주한 1억9,000만달러(2,198억원) 규모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중국 칭다오 리둥시에 연산 70만톤 규모의 파라자일렌 및 연산 24만톤 규모의 벤젠 등 방향 탄화수소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LG건설은 설계ㆍ구매ㆍ시공을 담당한다. 오는 9월 착공, 200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LG건설은 최근 잇따른 석유화학 플랜트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향후 중국 플랜트 시장에서 인지도 및 수주사업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