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벚꽃문화제 오세요

21일까지 풍물놀이 등 다채

에버랜드가 용인시와 함께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벚꽃을 테마로 한 '제1회 용인 에버 벚꽃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단순한 마케팅적 성과를 위한 축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을 위한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용인시와 에버랜드는 국내 다른 벚꽃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 1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용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3군 사령부 군악대 축하공연을 펼친다. 18일에는 '10㎝'의 콘서트와 용인시 풍물놀이 공연을, 19일에는 재즈 아티스트 '말로' 콘서트를 각각 연다.

주말에도 용인시 연예예술단 힙합댄스 및 에버랜드 뮤지컬 '비비의 모험', 개그맨 유민상의 사회로 손호영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20일), 오페라 갈라 콘서트(21일)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또 축제 현장에는 용인시 사회적 기업 제품을 만들어 보거나 농촌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용인시 특산 농산물 홍보 및 판매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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