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강세의 영향으로 대우그룹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모처럼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가 속출했다.15일 주식시장에서 조선, 해운, 가전 등 엔화강세 수혜업종은 물론 증권, 은행주 등 금융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가의 강한 사자주문이 몰리면서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우를 비롯, 대우중공업, 대우전자, 대우통신 등 대표적인 대우그룹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를 끌었다.
증권주의 경우 상장된 43개 종목 모두가 상승한 가운데 3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