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에 71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73%) 하락한 722.0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285억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9억원, 6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0.42%)ㆍ하나로텔레콤(6.83%)ㆍLG텔레콤(1.22%)ㆍ다음(1.43%) 등 인터넷ㆍ통신주가 코스닥지수 하락에도 상승했다. 전날 대규모 수주 공시를 냈던 태웅(0.45%)도 이틀 연속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5.15%)ㆍ크레듀(-1.67%) 등 교육주는 내렸다.
게임주중에선 CJ인터넷ㆍ웹젠ㆍ예당온라인ㆍ소프트맥스 등 52주 최저가 기록이 속출했다. 이화공영ㆍ특수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명박주는 BBK 사건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