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2006 프리마니야르타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 수출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수출 11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3억달러를 달성할 전망이어서 수출금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에서 TVㆍ냉장고ㆍ세탁기 등 주요 가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기주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교육ㆍ문화행사 후원이나 지진피해 복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LG전자뿐 아니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저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