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국인 사업환경 아주 6위”/미 포천지 지역별조사

◎1위는 콸라룸푸르【워싱턴=외신 종합】 서울은 국제적으로 사업하기가 별로 좋지 않은 도시로 평가됐다. 미포천지가 전세계에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따른 환경 등을 지역별로 조사, 3일 공개한 97년판 지역별 등급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사업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이며 서울은 호주의 멜버른에 이어 10개도시중 6위를 기록했다. 포천지는 또 북미대륙에서 사업하기가 가장 좋은 도시는 뉴욕, 유럽에서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남미에서는 칠레의 산티아고라고 밝혔다. 포천지는 『서울은 글로벌 파워센터를 지향하고 있으나 여전히 외국인들에 대한 폐쇄적 관행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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