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영덕 대게축제를 포함한 10개 지역축제를 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한다.
경북도는 관광학 교수와 연구원 등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적극 육성할 관광축제 10개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발전가능성 등이 중점 평가된 이번 심의에서 최우수축제에는 영덕 대게축제와 영양 산채한마당이, 우수축제로는 경주 떡과술잔치, 청송 사과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육성축제(6개)로는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울릉 오징어축제, 청도 반시축제, 의성 산수유꽃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상주 감고을축제가 각각 뽑혔다.
경북도는 최우수축제에 7,500만원씩, 우수축제 5,500만원씩, 육성축제 3,5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들 축제들이 경북관광산업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며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에도 많이 선정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