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0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도모하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도입·운영하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0곳은 대성에너지, 떡파는 사람들, 세계실업, 대구시청, 남구청,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올해는 전국적으로 대기업 87개, 중소기업 111개, 공공기관 90개 등 총 288개 기업(기관)이 인증을 받는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은 선진기업으로 가는 지름길로 앞으로 가족친화 인증제를 활성화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