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들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이 최근 대형화 추세 속에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강화되자 여기에 걸맞게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저축은행은 최근 태풍 ‘나리’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제주도에 1억3,000만원을 기탁했다.
미래저축은행은 수해를 입은 제주 지역 고객들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물자를 전달하는 한편 제주 지역 직원들을 중심으로 현장복구활동을 지원 중이다.
또 수해로 인해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을 위해 휴업기간 동안 이자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스카이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지역사회환원 및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자 신사동 동사무소를 방문해 쌀(220㎏)과 결손가정 3명에게 금일봉을 지원한 데 이어 앞으로는 장학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11~14일 전라남도 신안군 소재 12개 초등학교 분교의 학생 및 교사 8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섬마을 어린이 경제교실’ 행사를 개최했다.